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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학기부터 시범 실시되는 '교장 초빙 공모제'로 선발되는 교장에게 교사 인사추천권이 부여됩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초빙형 교장에게 인사추천권을 줘 농어촌 지역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교장을 초빙한 학교에서는 학교발전기금을 모을 수 있도록 시.군 등 해당 지자체와 함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48살에서 52살 정도 나이에도 교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장 교감 승진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