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보유 토지 매입 신청 저조 _포커에서 높은 배팅을 어떻게 말하나요_krvip

정부가 자금 공급을 위해 건설사들이 보유한 토지를 사주고 있지만 정작 매입 신청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2차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준비된 매입 비용 7천억 원의 70% 수준인 4천9백억 원 어치 밖에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신청을 한 건설사는 25개였고 신청 건수는 31건, 매입신청 면적은 113만 제곱미터였습니다. 토지공사는 지난해 말 1차 매입 당시에도 매입자금으로 1조 원을 책정했지만 매입신청은 5천9백억 원 어치에 그쳤습니다. 토지공사는 정부의 대규모 SOC 투자와 조기 재정집행 등으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땅을 파는 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