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질서회복 지시…야당 퇴진 요구 _승진 선물을 받으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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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형오 국회의장이 강제 해산을 강행한 것은 한나라당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야권은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형사고발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형오 국회의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한지 사흘이지난뒤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청와대와 당내 강경파의 압박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무엇보다 어제 심야의원총회때 여당이 야당과 직접 충돌은 않겠다면서도 의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며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녹취>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 "폭력에 굴하지 않는 유일한 길은 직권상정뿐입니다." 이에 대해 의장실 관계자는 한나라당으로부터 압박이 너무 크고 국회의장 한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압박감과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상황은 법적 공방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야당이 퇴거하지 않으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고발하겠다고했고 민주당은 의정활동을 방해했다며 국회의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 "그만 두십시오. 직권상정 하지 말것도 강력하고 요구합니다." 경찰 투입도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 동의없이 경찰을 국회 경내에 추가로 불러들인 것은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회경비대 이모 경장이 본청안으로 들어왔다면서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이경장이 본청밖에서 신분증을 민주당원들에게 탈취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질서유지권이 행동으로 옮겨지면서 여.야관계는 극한대치상황으로 치닫고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