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검찰총장·국세청장 후보 복수 추천 발표 _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靑, 검찰총장·국세청장 후보 복수 추천 발표 _플라이어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청와대가 주요 고위직 후보자 사전공개제도를 처음으로 시도해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복수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통령 최종재가에 앞서 청와대 인사추천회의를 거쳐 신임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후보가 2명씩 공개됐습니다. 고위 정무직 후보를 그것도 4대 권력기관장이 포함되는 인선에 있어 후보군을 사전에 공개한 경우는 참여정부 들어 첫 시도입니다. 청와대는 인사의 투명성과 여론검증으로 그 이유를 꼽았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주요 인선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여론을 정부 인사에 반영하여 정부 인사의 적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자: 교육부총리 인선 등에서 터져나왔던 뒷탈을 막겠다는 것으로 인사청문회 대상 등의 고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제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올해 안으로 인사검증제도를 갖추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적어도 한 국가의 정무직이면 물색과정이나 타진과정, 이런 것이 다소 공개되더라도 감수하는... ⊙기자: 그러나 낙마한 후보에 대한 고려와 여론에 너무 치중하게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최종 후보는 며칠간의 검증을 거친 뒤 다음주 초 발표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