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물림 사고 예방…승강기서 목걸이 잡도록 의무화 검토_베토 면도기_krvip

앞으로 엘리베이터 등 좁은 실내 공간에서는 반드시 반려견의 목걸이를 잡도록 강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개 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온 조치입니다.

농식품부는 개와 함께 외출을 할 때는 목줄 길이를 2ｍ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엘리베이터 같은 공동주택 실내 공용 공간에서는 반드시 반려견의 목걸이를 잡거나, 소유자가 반려견을 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절차를 별도로 만들어 위험성이 높은 개체를 선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올해 서울대 은퇴 사역견 실험 논란에서 불거진 동물실험에 대한 제도도 손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역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실험의 조건을 강화하고, 실험 내용에 중요한 변경이 생기면 재심의를 받도록 강제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