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동구권 국가인 헝가리도 임시뉴스를 통해서 전황을 알렸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오건환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오건환 특파원 :
알버트 전치 헝가리 대통령과 요즈번트 헝가리 총리는 헝가리 국영 텔레비전과 인터뷰를 통해서 세계가 원하던 걸프지역의 평화적 해결이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모든 관계방사국은 전쟁 종식에 노력해 세계가 지난해부터 모처럼 대결 종식 기온을 되살려 평화를 이룩하자고 호소했습니다.
32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 헝가리는 다국적군에 참여한 것으로 간주돼 이라크의 테러대상이 되고 있는 점에 유의해서 이들 의료진 가족을 안전한 비밀 장소에 옮겨 보호하고 미국, 영국 등 이라크 공격 다국적군에 참가한 나라의 대사관 등 주요 건물에 대해 반 테러경비를 철저히 펴고 있고 공항과 국경 검문소에 반테러 특수 부대를 배치하는 등 외국인 자녀들이 다니는 국제 학교에도 무장군인을 배치했습니다.
현재 낮방송을 안 하는 헝가리 국영 마잘 텔레비전은 아침 8시반부터 이 시간 현재까지 미국의 CNN 뉴스를 생중계로 받아 이를 동시통역으로 전하는 등 계속 특별 뉴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오건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