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추정 유골 4구 발견 _포커 도크_krvip

개구리 소년 추정 유골 4구 발견 _더블 베팅이 작동합니다_krvip

⊙앵커: 11년 전에 실종됐던 개구리 소년들이 오늘 유골로 발견됐습니다. 장소는 놀러간다던 바로 그 산자락이었습니다. 먼저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1년 개구리를 잡으러 갔다 실종된 5명의 초등학생들입니다. 의문 속에 사라졌던 다섯 명 가운데 4명 가운데 오늘 앙상한 유골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유골이 묻혀있던 곳은 11년 전 3월 26일 개구리를 잡겠다며 올랐던 대구 와룡산, 바로 그 산입니다. 유골들은 얼마 전 내린 집중호우로 산자락이 휩쓸려 내리면서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11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어린이들의 형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들 어린이들이 신었던 신발 5켤레가 그대로 발견된 점, 그리고 유골 한 구가 실종됐던 한 어린이의 신체적 특징과 일치된점으로 미루어 경찰은 개구리 소년들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용판(대구 달서경찰서장): 당시 학생 중의 1명이 이에 보철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유골 중에 보철이 나왔고 그리고 학생들 당시 입고 나간, 부모들이 진술한 그 추리닝, 신발, 이게 일치됩니다. ⊙기자: 경찰은 나머지 유골 한 구가 현장 주변에 있을 것으로 보고 내일 오전 발굴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