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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움직이는 뉴스, 살아 있는 소식, 인터넷뉴스 톱10에서 정리했습니다. 수십 개의 통장 정보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처리하는 전자통장시대가 본격화됐습니다.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준비해야 했던 종이통장과 도장, 이제 카드 한 장이면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예금과 적금, 대출까지 최대 30개의 통장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관리하는 전자통장 때문인데요.언제든지 편리하게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군 총기탈취범 검거의 두 주인공>
<퍼거슨 “박지성 돌파력은 환상적”>
<고구려군 이미 ‘인천상륙작전’ 성공>
<태극기, 서울시청을 뒤덮다>
<도청 ‘방패’ 인기>
<키스는 만병통치약!>
<‘완전식품 계란 드세요’>
<시골노인 상대 사기 기승>
<직장인 90% “나는 무능력하다”>
<카드 한 장에 통장 30개가 쏙∼>
⊙김재구(과장/국민은행 채널기획팀): 9월달부터는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청약까지도 가능한 새로운 전자통장이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자: 인감 대신 개인인증번호를 부여해 위조나 변조의 위험을 없앤 것도 전자통장의 장점인데요. 하지만 여러 은행의 통장정보를 통합하지 못해 은행별로 전자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해결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한 취업사이트 조사 결과 나타났는데요. 비중 있는 업무가 아닌 허드렛일을 할 때와 업무성과가 기대에 못미쳤을 때 무능함을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 시골에서 홀로 지내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특별한 당부의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최근 농어촌지역의 순박한 노인들을 찾아가 먼 친척이라고 속이고 금품을 갈취하거나 고가의 가짜 건강식품을 팔아넘기는 등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주부회원 6000명이 계란은 성장기 아이들이 하루 1개씩 먹어줘야 하는 완전식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고지혈증 환자가 아닌 이상 콜레스테롤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또 계란을 먹으면 아토피가 심해진다는 설도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키스를 하면 AIDS가 예방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런던 가이즈병원 찰라콤 박사는 키스가 노화를 지연시킬 뿐 아니라 AIDS 바이러스를 막고 또 충치도 예방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만하면 키스가 만병통치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최근 도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양한 도청방지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문 전체에 도청방패를 설치하는 업체도 등장했는데요. 특수코팅된 필름이 휴대전화와 같은 고주파 영역의 통신신호를 비롯한 모든 전파를 차단해 도청을 막아줍니다. ⊙조진호(도청방지제품 업체 팀장): 고주파, 그 다음에 적외선, 레이저를 차단함으로써 이를 통한 도청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제품입니다. ⊙기자: 전화전용 도청방지 장치도 인기인데요. 비화기는 전화통화중인 음성을 암호로 바꿔줘 도청하는 사람에게는 통화 내용 대신 잡음만이 들립니다. 서울시청 건물 전체가 태극기로 뒤덮였습니다. 총 3600장의 소형 태극기와 한 장의 대형 태극기로 장식된 이번 설치미술은 광복 6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와 희망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전쟁과 UN군. 그러나 삼국시대인 서기 396년, 이미 고구려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 한강하류의 백제땅을 차지했던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브레첸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성공적인 홈경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환상적인 돌파력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군 총기 탈취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이종환 경감과 윤병록 중위에게 네티즌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일이 고속도로 통행권의 지문을 조사해 범인검거에 성공했다는 두 사람. 그러나 사건 해결로 한숨을 돌리기 전 앞으로 범인들이 장갑을 끼고 통행권을 제출해 수사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며 걱정부터 했다고 합니다. 인터넷뉴스 톱10, 박사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