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역사적 이정표”…회담 준비 착수_베팅에 참여한 산토스 수비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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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 회동이 한반도 평화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거라며 크게 환영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달 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 회담 성사 소식에 두 지도자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줬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북미 회동이 한반도 평화의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새로운 세계 평화를 만들어 낼것이라고 믿습니다."]

청와대는 다음달말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임종석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국가안보실과 통일부가 주축이 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구성합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준비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4월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특히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북미 정상회담의 사전 작업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준비위원회에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논의될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과 대북 제재 해제 등 청사진을 그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꼐 조만간 중국과 러시아,일본에도 관련 인사들을 파견해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