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사찰 허용해야 핵합의 존속` _슬롯이 없는 영웅 방어구 시간 콤보_krvip

(워싱턴=연합)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시설 의혹을 받고있는 영변 부근의 지하시설에 대한 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지난 94년에 체결된 미-북 기본합의 존속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루빈 대변인은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를 비롯한 미국 대표단이 어젯밤 평양에 도착해 북한측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면서 지하시설 의혹해소 문제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빈 대변인은 `문제의 지하시설에 대한 의혹규명은 구두보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면서 `만약 우리가 현장접근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미-북 기본합의의 존속에 문제가 생긴다는게 국무부와 올브라이트 장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빈 대변인은 또 `만약 지하시설 의혹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북 관계에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대북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