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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3일 KBS 9시 뉴스의 현장입니다.

첫번쨰 소식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 대정부 질문을 하루 쉰 대신에 교육 체육청소년 외래를 열고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대학입시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교육부의 방조나 태만이 이번과 같은 조직적이고 또 기업적인 부정을 조장한게 아니냐고 질타를 하면서 국정 조사권 발동을 요구했습니다.

한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영규 기자 :

대학 입시 부정을 다룬 오늘 교육 체육 청소년 위원회에서 여야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사학재단의 문제점과 교육부의 감독 소홀 등을 추궁했습니다.


나웅배 (민자당 의원) ;

아무런 재정계획이 없이 무리하게 의과대학 같은 것을 설립을 하고 그리고 그 재원조달에 무리를 시작하면서 각종 비리가 거기에 싹트기 시작한다 이거예요.


조완규 (교육부 장관) :

아, 이번 입시부정 사건을 놓고봐도 저로봐서는 대단히 배신감을 느끼는, 곤혹스러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석무 (민주당 의원) :

이 광운대는 학사 실태조사에서도 부정입학인 것이 드러났어요.

드러났어도 결국 단순 사무처리해서 사무착오라 해서 눈감아 준겁니다.

그래놓고는 92년에는 이렇게 160명정도의 많은 인원을 증가해 줬어요.


조완규 (교육부 장관) :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다 종합을 해서 했어야 옳았다는 생각이 지금까지 갖게 됩니다.


한영규 기자 :

지난 88년 이후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돼온 대학입시 부정문제, 그 원인은 교육부 내의 구조적 비리에 있는 것이 아닌지도 추궁됐습니다.


김영수 (민자당 의원) :

교육부의 감사실이야말로 우선적으로 감사를 받아야 된다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조완규 (교육부 장관) :

새 정부가 들어선 다음에 전체적인 그 행정감사를 해서 거기에 맞춰 가지고 책임지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영규 기자 :

교수 출신인 김동길 의원은 입학 정원 결정을 각 대학총장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길 (국민당 의원) :

대학의 자율화를 입학 졸업의 정원을 그걸 다 철폐하고 그 자체를 대학총장들에게 맡기지 않았다는 것은...


조완규 (교육부 장관) :

그런 제도가 도입될라면 우선 우리가 뼈를 깍는 아픔이 있더라도 학사관리에 대한 철저한 엄정한 체제가 갖춰야 된다.


한영규 기자 :

조완규 교육부 장관은 또 입시부정 관계자를 중징계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현행법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영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