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안도 해역서 상감청자 발굴 _포커 아마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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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물발굴작업이 한창인 군산 비안도 해역에서 이번에는 고려 특유의 상감기법이 담긴 청자 7점이 새롭게 인양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독특한 문양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부터 청자 발굴작업이 이루어진 군산 비안도 일대 해역입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간 또다시 3차발굴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청자 100점이 인양됐습니다. 해저에 널려 있던 3000점 가까운 청자가 모습을 드러냈던 1, 2차 발굴 때에 비해 발굴 양은 적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상감기법의 청자 7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화와 모란이 음각으로 새겨져 말간 비취빛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상감기법의 모란합은 전문가들조차 지금껏 본 적이 없는 독특한 문양입니다. 이번에 발굴된 청자의 제작년도는 절정기인 12세기 중반에서 후반. 2차 때 발굴된 순청자와는 연대차이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정양모(문화재 위원): 우선 상감이 나온 걸로 봐서 이것은 시대가 내려온다고 볼 수 있고 특히 이렇게 소위 칠보에다가 국화를 이렇게 상감한 것은 이 시대가 내려와서 나온 거예요. ⊙기자: 비안도 일대는 워낙 조류가 거센만큼 도자기를 실은 다른 시기의 선박 여러 척이 침몰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증거입니다. 한편 이번 발굴작업에서도 관심을 모았던 선체의 매몰 여부를 확인할 만한 증거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