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폐 유전자 변이 유발..암 걸리기 쉬워져”_최선의 선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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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동연구 결과, 흡연이 폐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에 걸리기 쉽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폐암이 발생한 흡연자를 살펴본 결과, 1년 동안 매일 담배 한갑의 담배를 피웠다면 폐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평균 150곳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연구분석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내용은 일본 등 4개국의 국제공동연구그룹의 분석결과로, 11월 4일자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관련 내용이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암 환자 5,243명의 전체 유전정보를 분석했으며, 17종류의 암에 대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유전자 변이의 수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폐암의 일부, 후두암, 구강암, 방광암, 간암, 신장암에서 흡연 경력 환자의 유전자 변이 수가 통계학적으로 분명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복구되지 않고 축적되며, 암으로 진전되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 1갑의 담배를 1년간 피울 경우 축적되는 유전자 변이의 양을 추정한 결과, 폐암이 평균 150개소로 가장 많았고, 후두암 97개소, 구강암 23개소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일본 국립 암연구센터 연구소의 암 유전자학 분야 '시바타' 팀장은 '암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