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조 수사로 보이스피싱 조직 붙잡아 _베타 손실 색상_krvip

국제 공조 수사로 보이스피싱 조직 붙잡아 _시립학교 교장은 얼마를 벌까_krvip

경찰청 마약지능수사과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에 대한 첩보를 중국 공안에 제공해 타이완인 등 조직원 11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조직은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한국으로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걸어 34차례에 걸쳐 모두 1억 7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체국과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경찰의 도움을 받아 보안조치를 하라'며 자신들이 개설한 대포통장으로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 경찰이 용의자들의 신원과 콜센터의 위치, 국내 피해사실 등의 정보를 중국 공안에 넘겨 검거하도록 도와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