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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전직 국세청장까지 동원해 차명재산을 숨기려 했던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차명재산이 발각될 위기에 놓이자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나섰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자회사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회사 이사 서 모씨가 숨지면서 불거진 보유재산 세금 문제 해결에 청계재단 관계자가 나선 겁니다.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 차명재산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병모 사무국장입니다.

이 국장이 즉시 도움을 청한 사람은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었습니다.

검찰은 서 이사가 가지고 있었던 재산은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이 전 청장을 통해 차명재산 존재가 드러날 수 있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현동 전 청장을 통해 국세청에 로비를 시도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청장은 이명박 정부 때 초고속 승진으로 국세청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2010년 국정원이 주도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에 가담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청장과 이 사무국장을 상대로 또다른 차명재산 은닉 여부와 국세청 로비 대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스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으로 결론 내린 검찰은 이제 차명 재산을 둘러 싼 각종 범죄 혐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