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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옛 동대문 운동장이 디자인플라자로 거듭난 모습 보셨는데요.

이곳에서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 위크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가 역대 최대규모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는 게 박대기 기자의 분석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꽃을 떠올리게 하는 색채, 미래에서 온 듯한 톡톡 튀는 디자인.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 가을부터의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립니다.

패션쇼 무대에 아이돌 그룹이 오르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인터뷰> 칼리아 추아(싱가포르 패션연맹 디렉터) : "혁신적인 디자인이 많고, 많은 싱가포르 디자이너들도 이곳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를 위한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일반 관람객으로 아직은 바이어들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 "바이어들에게 오픈(공개)하기 위해 만든 것을 일반 사람들이 와서 입어본다는 것은 좀 이상하고..."

여름 이후를 대비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가 통상 3월 초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선희(이화여대 섬유패션학부 교수) :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보니까. (바이어가) 저희들을 위해서 기다려주지는 않거든요. 스케줄 상으로 그들이 연결되어 움직이게 돼 있는데…."

세계 5대 패션행사 진입이라는 목표와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