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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일손이 모자라는 농민들에게는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기계화 영농대행단이 일 손 덜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농대행단이 작업능력이 없는 데도 너무 많은 농가와 계약을 맺거나 또 영농단이 지을 수 있는 면적도 확보되지 않는 등 어려움도 많습니다.

김사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사모 기자 :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일손이 없는 농민들을 위해서 대신 농사를 지어줄 기계화 영농대행단이 농기구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이곳 경기도 화성군 방교 1기계화 영농대행단은 지난 82년 정부보조로 농기계를 구입한 뒤 지금까지 40가구분 40헥타르의 논을 모내기와 벼 베기 등 농사 과정별로 부분 대행해 왔습니다.


이창희 (화성군 방교1리) :

번 돈하고 농사짓는 거하고, 다 빼보면 그 사람들한테 인건비 준다고 하더라도 많은 소득이 있지요.


김사모 기자 :

그러나 영농대행단은 인건비 상승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농기계의 감가상각마저 생각할 수 없어, 그저 봉사만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동희 (주민) :

부분이 잘 받았을 경우는 적당히 그 사람들도 맡은 시기에 해줘야 되기 때문에 기간이 짧어요.


김사모 기자 :

농사를 맡긴 농가와 기계화 영농대행단의 가장 큰 견해차는 한꺼번에 많은 일을 맡아 제때에 일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과 일시적인 일의 폭주로 계획영농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김석진 (경기도 농산 과장) :

대행단에서 능력에 지나치게 이렇게 위탁을 하게 되면은 그러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주 적정한 면적, 능력에 맞도록 면적을 책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김사모 기자 :

기계화 영농단이 계획영농을 할 수 있도록 경지면적을 확보하고 영농단이 작업능력에 맞게 농가와 계약을 맺어 제때에 농사를 지어줄수 있을 때 농민과 영농단이 함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