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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전에 보지 못한 이색적인 장면도 여럿 있었지만 정쟁성 공방이나 호통치는 모습은 예전과 비슷하다는 평갑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국정감사.

신형 전투복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군복을 입힌 남성들을 등장시켰습니다.

<녹취> 김광진(국회 국방위 위원) : "팔을 한번 들어주세요. 팔이 들어 올려지지가 않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장에는 금발의 독일 여성이 출석했습니다.

<녹취> 브리타 제커(벤츠 코리아 대표) : "영어로 대답하겠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 상황을 전해주느라 통역사는 숨돌릴 틈조차 없습니다.

<녹취> 민병두(국회 정무위 위원) : "브리타 제커 대표님은 취임하신지 얼마 안됐죠? (통역사:제가 통역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동양그룹 사태를 논의할 때는 타이타닉호까지 동원됐습니다.

<녹취> 박민식(국회 정무위/새누리당) :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하고 있는데 법령상의 한계 때문에 막을 수는 없었다."

할 말은 많은데 발언시간은 짧아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녹취> 김상훈(국회 산업통상위/새누리당) : "근데 제 질의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정쟁성 공방이나 피감기관을 호통치는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갑니다.

<녹취> 이노근(새누리당 의원) : "아니 장관 같이 들어서 하는 이야기예요. 장관한테 질문할겁니다. 최종적으로. 들으세요."

<녹취> 안규백(민주당 의원) : "왜 이런 중차대한 일을 본인이 확인 안해보고 그게 지휘관으로서 할 일이예요?)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되는 이번 국정감사는 이번 주부터 중반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