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차이 크다;가스공사 국감(대체) _네바다 온라인 포커 사이트_krvip

전국의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동일하게 책정됐는데도 불구하고 시도별로 소매요금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의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김명규 의원은 가스공사가 제출한 '시도별 가스요금' 현황을 토대로 1년동안 한 가구가 내는 가스요금을 분석한 결과, 주택용은 최고 3만8천원,일반용은 76만원, 산업용은 4천6백만원까지 지역별로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 1입방미터에 주택용은 최고42.3원, 일반용은 최고68.4원,산업용은 80원까지 지역별로 차이가 났습니다. 이처럼 가스요금이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각지역의 도시가스회사들이 임의로 유통마진을 붙여 요금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한편,국민회의 박광태 의원은 가스공사가 지난96년 3월 '안전관리5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국제제한 경쟁입찰에서 Mobil EHS사와 천5백27만달러로 수의계약한 것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의원은 가스공사 직원들이 모빌EHS사에 출장을 다녀와 건의한뒤 사업이 시작됐다면서,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절차 등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오늘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LNG수요격감에 따른 공급초과 문제와 LNG직도입 허용 등에 따른 수급 안정대책,경영개선 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자민련의 김칠환 의원은 올해 발전용 LNG의 수요가 31.8%감소했지만, 도입계획 확정물량중 조정이 가능한 부분은 한정돼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5년동안 28억달러의 손실이 우려된다면서,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가스공사의 지난해 부채가 96년보다 1조 4천993억원이나 증가했고, 부채비율도 230%에서 556%로 늘었을뿐만 아니라 자회사들도 부채비율이 증가했다면서 경영실적 부진을 따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한갑수 가스공사 사장은 LNG의 정확한 수요예측과 신규수요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으며,발전용 LNG에 대한 특소세 감면을 재경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업체와의 특혜의혹에 대해선 유착관계는 없었지만, 업무처리가 미숙했다고 시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