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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내 내전의 격화로 공격행위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지만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아르빌 지역은 상대적으로 평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방부 보고서의 내용인데요,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내 종족 분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지만 아르빌 지역은 상대적으로 평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군 자이툰 부대가 주둔중인 북부 아르빌 지역에선 공격행위가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1건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중부의 안바르와 바그다드 지역에선 하루 40건 안팎의 공격행위가 발생해 이라크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아르빌 지역도 공격행위가 하루 한건도 안되었던 그 이전 기간에 비하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격행위는 외국 주둔군에 대한 테러 뿐 아니라 종파 분쟁에 따른 살상 행위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미 국방부 보고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이라크 전체의 하루 평균 공격행위는 137건으로 그 이전 3개월에 비해 2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이라크의 치안 상황이 날로 불안해지자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3만명까지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 합참 등 군부에서도 미군 증원을 반대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