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수학여행지로 각광 _돈을 벌기 위한 일상 업무_krvip

금강산 수학여행지로 각광 _포커에서 침묵의 입에 꼭두각시 손_krvip

⊙앵커: 속초입니다. 정부가 금강산 여행경비를 지원하면서 금강산이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금강산을 단체로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부터 관광 경비의 일부를 부담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최소리(경기도 분당 돌마초등학교 6학년): 신기하고요, 금강산 오는 게 소원이었는데요, 꿈같아요. ⊙기자: 정부지원이 시작된 지난 석 달 동안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생 등 모두 4500명의 학생들이 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들은 금강산 전체 관광객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체험교육은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통일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최주현(초등학교 교사): 우리가 도와야 할 사람이라는 것,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이라는 것, 이것을 산지식으로써 깨달을 수 있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수학여행 차원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금강산 단체관광이 이제는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 등 청소년 단체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