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탐진강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천여 종 서식_앱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립환경과학원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남해안 11개 하구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전라남도 강진군의 탐진강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탐진강 하구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등 모두 천 백 30여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탐진강 다음으로 생물종이 많이 서식하는 하구는 9백 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광양 수어천 7백 70종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장흥 남상천 순이었습니다. 탐진강 일대는 둑이 없는 '열린 하구'여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이 넓고, 인근에 농경지·산지·소하천 등도 많아 생태적으로 여러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분석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463개의 하천 하구가 있으며, 환경 과학원은 2004년부터 하구역 생태계 정밀조사를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