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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현모 전 대표와 남중수 전 사장 등 그룹 수뇌부가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황욱정 KDFS 대표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구 전 대표와 남 전 사장 등을 언급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최근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이 하청업체 KDFS에 불법으로 일감을 몰아준 뒤 구 전 대표 등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검찰은 황 대표를 포함해 KT 임직원 등 모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일감을 수주하기 위해 KT 경영지원실의 이모 씨와 홍모 씨 그리고 KT텔레캅의 본부장이었던 김모 씨 등에게 법인카드나 공유오피스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한 사람당 최대 7천만 원에 달하는 이익을 황 대표에게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황 대표는 또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자녀들을 명목상 직원으로 등재하거나 허위 자문료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