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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책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올해에는 일단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는 대신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소폭 인상하고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예상되는 건강보험 재정적자는 4조 2000억원. 정부와 여당은 건강보험 재정을 늘리기 위해 의원을 찾는 환자의 본인 부담액을 지금의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 본인 부담액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담배 한갑에 건강세 100원씩을 새로 부과합니다. 또 75살 이상 노인들은 의약분업에서 제외할 계획입니다. 환자 부담도 늘리는 대신 병원이나 약국에 나가는 진료비도 최대한 억제합니다. 의사들이 진료 때마다 보험급여를 지불하는 대신 질병에 따라 진료비 상한액을 정한 뒤 이에 맞춰 급여를 지불할 계획입니다. 과잉진료를 막아 급여를 절감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혜훈(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번 대책에 정부가 진료비 지불제도를 비용절감형으로 아주 개선하겠다는 그런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기자: 정부는 또 요양기관들의 허위부당 청구를 현장에서 차단하기 위해 내년 안으로 건강보험증을 전자카드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31일 발표할 20여 가지의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들을 혼합해 오는 2006년까지는 건강보험 재정안정 기조를 다질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