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나흘간 대정부질문…‘성완종 리스트’ 공방 예상_포커 테이블 기술 도면_krvip

국회는 오늘부터 나흘동안 본회의를 열고 정치, 외교, 경제와 교육 분야 등에 대해 대정부 질문을 합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완구 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이 출석하는 가운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적힌 이 총리에 대한 추궁과 해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는 야당의 정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당초 예상된 질의 순서를 바꿔 정청래 최고위원을 내세우는 등 명단에 적힌 8명의 뇌물 수수 의혹과 대선자금 실체를 밝히라며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